<종아리 쥐나는 이유와 해결방법>
몸 어딘가에 쥐가 난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나요? ‘쥐가 났다’고 표현하는 근육경련이 생겼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절뚝거리며 그 자리에 요지부동하게 됩니다. 심한 고통이 찾아와 쥐가 난 부분을 주무르고 눌러봐도 쥐는 풀릴 생각이 없는데요. 이럴 땐 그저 쥐가 풀리길 기다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수영이나 운전 도중 발생할 경우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이 근육경련은 왜 발생할까요? 오늘은 특히 종아리에 쥐가 나는 이유를 알아보고 그 예방법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쥐 (근육경련)
‘쥐가 난다’는 표현은 몸에서 특정 부위에 경련이 일어나고 근육이 수축되어 심한 고통을 일으키는 증상을 말합니다. 주로 종아리나 허벅지, 발 등 하체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지만 그 외에 손의 엄지두덩근이나 골간근, 어깨, 팔, 등, 옆구리, 대퇴근막장근 등 인체 골격근 전반에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쥐가 나면 다리근육을 꽉 움켜쥐는 듯하고 그 느낌이 서서히 다리 전체로 번지는 것 같은 느낌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또 통증과 함께 근육이 딴딴해지면서 의도하지 않은 근육들의 수축이 일어나게 됩니다.
• 원인
1. 탈수
근육이나 신경세포의 활동을 조절하고 있는 것은 그 안에 포함되어 있는 수분과 전해질인데요. 과격한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리거나, 설사를 자주 해서 수분을 잃게 되면 근육경련이 일어나기 쉽다고 합니다.
2. 전해질 및 미네랄, 비타민 등의 불균형
탈수가 일어나면서 전해질 및 미네랄, 비타민 등의 불균형이 초래되는데요. 전해질의 나트륨이나 칼륨, 염소 같은 성분들이 부족하면 근경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질병이 원인이 아닌데 자다가 자꾸 쥐가 나는 경우는 체내에 마그네슘 등이 부족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3. 근육의 피로
대부분은 갑작스러운 운동이나 무리한 활동 등으로 인한 근육의 피로로 인해서 쥐가 납니다. 반복적인 운동을 하게 되면 근육의 피로가 오게 되는데 이때 척수반사, 신경의 불균형, 운동 세포들의 과도한 활성 등이 일어나 운동한 부위의 근수축을 일으켜 쥐가 나는 증상을 겪는다고 합니다.
4. 신경의 압박 증상
과도한 운동이나 신경이 약한 노인들에게서 찾을 수 있는 원인입니다.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이 지나치게 활성화되면 근육 압박 증상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근육운동을 많이 하다 보면 근섬유들의 수축이 일어나고 피로 물질들이 배출되지 않게 되어 근육 내에 계속 쌓이게 됩니다. 이 화학물질들이 근육 내에서 압력을 높이게 되고 신경에 압박을 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노인분들의 경우, 근육이 점점 약화되면서 신경의 압박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쥐가 자주 나게 됩니다.
5. 허리 디스크
쥐가 자주 나는 분들 중 허리 쪽이 안 좋은 분들이 많습니다. 이것은 위에서부터 좌골신경이 압박이 되어 아래쪽에 있는 경골신경까지 전도가 되는 경우인데요. 신경이 지나치게 활성화되어 압박이 된다면 해당 신경이 지배하는 근육이 제 역할을 못 하게 되면서 쥐가 난다고 합니다.
• 치료
1. 운동 시 충분한 스트레칭
운동 전후로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근육경련의 발생을 낮출 수 있습니다. 특히 경련이 잘 일어나는 허벅지나 종아리 근육 부위에 집중해 부드럽게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합니다. 근육경련이 잘 일어나는 부위에 테이핑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전해질이 포함된 스포츠음료 섭취
등산이나 격렬한 운동을 할 때는 전해질이 포함된 스포츠음료를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중간에 물이나 이온음료, 바나나 등 전해질이 함유된 식품도 도움이 되는데요. 수분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고, 바나나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해서 전해질 균형을 잡아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3. 마그네슘, 칼슘, 비타민 등이 풍부한 식품 섭취
평상시 식생활에서 녹색 야채, 콩류, 견과류, 다시마, 현미, 생선, 토마토, 레몬, 초유 등을 충분히 드시는 것도 근육경련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편한 의류와 신발 착용
평소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꽉 끼는 의류와 하이힐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가피한 상황에서는 틈틈이 발바닥을 잡고 발목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발목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혈액순환을 도울 수 있습니다.
5.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반복
잠자기 전에 누워서 두 팔과 다리를 들어 올린 뒤 덜덜 털어내는 동작을 하면 혈액순환에도 좋으며 다리 부종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족욕을 자주 해주는 것도 혈액순환 개선과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경련이 자주 오는 부위를 자주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근경련은 종아리에서만 나타나는 증상이 아닙니다. 손발이 근경련으로 오그라들게 되면 병원에서 칼슘 수치와 전해질 수치, 호르몬 수치를 같이 체크해보셔야 한다고 합니다. 어쩌다 가끔 쥐가 나는 것은 생활습관을 통해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지만, 쥐가 나는 현상이 자주 반복되시는 분들은 꼭 병원에서 적당한 검사와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종아리에 쥐가 나는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원하시는 정보가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공감 버튼을 한번 눌러주세요. 오늘도 건강하고 유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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