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초기 증상>
의자에 앉아 하루 종일 공부하는 학생들, 장시간 스마트폰, PC,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현대인들,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우리는 거북목, 일자목 등 목의 변형에 노출되기 시작합니다. 이런 질환은 결국 디스크를 초래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특히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하는 목디스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목디스크란?
목 디스크란 경추 뼈와 뼈 사이의 추간판(디스크, intervertebral disc)이 탈출하거나 파열돼 경추 신경이 자극 또는 압박을 받아 경항부(목), 경견부(목과 어깨), 견 배부(어깨와 등), 상지(팔)에 통증 및 신경학적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입니다. 경추는 운동성이 큰 부위인데요.
경추의 추간판(디스크)은 심각한 압력을 받으면 튀어나와 척수나 신경근을 압박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목 디스크는 심각한 퇴행성 변화 이후에 일어나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만성적인 경항통(頸項痛 :목의 통증)에 대한 과거력을 갖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편타성 손상(鞭打性損傷 : 교통사고, 낙상, 스포츠 사고로 인한 목 부상)으로 인해 급성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목디스크 원인
목디스크의 주요 원인은 잘못된 장시간 PC 사용, 스마트폰 사용 등입니다. 이때 잘못된 자세는 거북목, 일자목 증후군을 일으켜 목통증, 팔 저림, 어깨 통증 등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장시간 고개를 숙이고 업무를 보거나 공부를 하다 보면 정상적인 목뼈의 C자형 곡선이 흐트러지게 되면서 목디스크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목디스크 초기증상
-디스크의 영향을 받은 부위에 신경이 눌려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한 염증성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목 통증이 가속화되어 신경을 누르게 되면 목뿐 아니라 한쪽 어깨, 팔, 손까지 저리고 아픈 통증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수핵이 많이 밀려 나온 목디스크 파열보다는 비교적 참을 수 있는 통증이라고 합니다.
-목디스크 초기 증상의 경우 잠을 잘못 잔 것처럼 목이 뻐근하고 결리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또한 목 움직임의 제한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목에 걸린 디스크는 팔 근육을 약화시킨다고 합니다. 갑자기 팔에 힘이 빠져 물건을 떨어트린다거나 평소에는 잘 들었던 물건들이 무겁게 느껴진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만성 목디스크인 경우 두통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목디스크의 증상으로 견갑골 안쪽에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목디스크 치료
-물리치료
약 처방과 함께 냉온찜질, 전기치료, 운동치료, 신경이 눌린 목 부분을 늘려주는 견인치료 등의 물리치료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약물치료
경구 진통제 및 스테로이드제, 근육이완제, 정신적인 부분을 도와주는 항우울제 등의 약을 처방받습니다.
-운동치료
걷기,체조, 수영 등의 근육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과체중인 경우에는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목디스크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생활습관 교정
의자에 앉을 때는 등을 구부리지 않도록 하고 양쪽 어깨를 펴고 바르게 앉습니다. 걸을 때는 목을 앞으로 숙이지 않고 어깨를 펴고 바르게 걷기 위해 의식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또한 취침 시 베개는 높지 않은 것으로 뒷목까지 베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수술
이 위의 치료법들을 3개월 이상 지속했음에도 불구하고 목디스크가 호전되지 않는다거나, 통증이 심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은 경우, 신경증상이 악화되는 경우, 근력 약화가 동반되어 있는 경우, 큰 추간판의 탈출로 중추신경인 척수가 압박받아 척수증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목디스크를 계속 방치하면 전신 마비 및 하반신 마비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에 걸리지 않도록 안 좋은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목디스크에 걸렸다면 초기에 비수술적 치료와 운동을 통해서 완화시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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