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혈당 낮추는 음식>
최근 식생활 서구화, 신체활동 감소 등으로 질병 발생 양상이 과거와는 다르게 보이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가 당뇨병 환자 증가를 손꼽을 수 있는데요. 최근 우리나라 당뇨 유병률 환자는 500만 명 이상이라고 합니다. 노년층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며, 젊은 층에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당뇨병은 정말 많은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당뇨병 환자들은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관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혈당에 관련된 질환인 당뇨병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혈당이란?
뇌와 적혈구의 에너지원이 되는 혈액에 포함되어 있는 포도당. 혈액에 함유된 포도당 농도는 70∼110㎎/㎗ 정도입니다. 식사 후에도 180㎎/㎗를 넘지 않으며, 굶주린 상태에서도 60㎎/㎗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포도당은 뇌세포의 유일한 에너지원으로, 혈당이 50㎎/㎗ 이하로 떨어지면 중추신경계에 이상이 옵니다. 또한 30㎎/㎗ 이하가 되면 경련 및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혈당은 간에서 공급되는 포도당의 양과 말초 조직에서의 포도당 이용량이 균형을 유지하면서 조절됩니다. 이는 간의 작용을 통하여 인슐린·글루카곤·에피네프린·당질코르티코이드·부신피질자극호르몬·갑상선호르몬 등 각종 호르몬이 상호작용하여 지속됩니다. 당뇨병은 혈당이 높아져서 생기는 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자의 랑게르한섬에 종양이 생기면 혈당이 낮아집니다.
•공복 혈당 정상 수치
혈당의 조절은 정상인의 경우 생체 내에서 공복 시에는 60~110㎎/㎗ 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식후에는 최고 160㎎/㎗ 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혈당과 관련된 질환인 당뇨병 환자는 공복 혈당이 126㎎/㎗ 이상이며, 식후 200㎎/㎗ 이상으로 혈당장애를 보이게 됩니다.
•혈당 조절 장애, 당뇨병
당뇨병은 생활습관병으로서 ‘인슐린의 작용과 분비의 절대적 혹은 상대적 결핍에 의한 고혈당과 탄수화물, 지질, 단백질 대사 장애로 특징지어지는 질환으로, 여러 가지 증상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현저하게 늘어나는 것이 지적된 질병으로, 유전인자와 환경인자가 복잡하게 얽혀 나타나는 것이라 생각되며, 현시점에서는 하나의 질병 단위가 아니고, 고혈당을 중심으로 하는 대사 이상을 공통으로 하는 질환군이라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 혈당 조절 관리
-올바르고 규칙적인 식습관 확립
혈당 컨트롤을 쉽게 흐트러지게 하는 식습관을 개선하고, 결식 습관, 빠른 식사, 야간 섭식, 빈번한 외식, 기호식품의 과다 섭취 등을 자제해야 합니다.
-적정한 섭취 열량 유지
당뇨병 환자에게 있어서 적당한 체중 관리는 필수적입니다. 인슐린저항성이 있는 과체중, 비만한 개인에 있어서 약간의 체중 감소는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키므로 체중 감량을 적극 권장합니다.
-영양의 균형 유지
지질과 동물성 식품의 과잉섭취, 설탕의 과잉섭취, 알코올의 과잉섭취, 정제된 식품이나 가공식품의 과잉섭취에 의한 비타민이나 미네랄, 식물섬유의 섭취 부족 등 당뇨병 조절을 저해하는 영양의 불균형이 일어나지 않도록 3대 영양소와 비타민, 미네랄, 식물섬유 등의 각종 영양소를 적절히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식품의 선택
1. 식품은 혈당지수를 고려하여 곡류, 감자, 빵 등의 전분량을 늘리고 설탕, 꿀, 젤리, 사탕, 탄산음료, 과자류 등의 양은 억제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당질 식품의 종류보다는 전체적인 당질 섭취량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2. 수용성 식이섬유의 섭취도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당질과 함께 수용성 식이섬유를 섭취하면 당의 위내 체류시간이 길어지고 흡수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혈당값이 낮아져 인슐린의 분비가 절약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특히 해조류 등에 포함되는 수용성의 식이섬유는 당분의 흡수를 늦추므로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3. 설탕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므로 당뇨병 환자들은 조리 시에 설탕을 사용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혈당을 낮추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단맛이 필요한 경우에 설탕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사카린, 아스파탐 등의 저열량 감미료를 대체하여 사용하는 것도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4. 지방은 열량의 20~25%를 권장하며, 포화지방산은 총 섭취 칼로리의 10% 미만으로 해야 합니다. 포화지방산의 섭취 과잉은 동맥경화를 촉진하므로 버터와 라드의 사용을 자제하고, 다가 불포화지방산을 포함한 참깨나 들깨, 들기름 등 식물성 기름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5. n-3계의 지방산을 포함한 어유는 바람직하기 때문에, 식품 재료에 생선을 넣는 것이 좋습니다.
6. 동맥경화나 고혈압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이며 고기류는 이름을 떼어내고 닭고기는 껍질을 벗긴 후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 사용이 많은 튀김, 전 대신 가급적이면 구이, 찜 등의 조리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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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요법
당뇨병 환자에게 있어서 운동의 이점은 인슐린 감수성과 포도당 내성의 호전, 체중 감소 효과, 심혈관질환 위험인자 개선, 인슐린이나 경구 혈당강하제의 용량 감소, 운동능력 향상 및 건강에 대한 자신감 증진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운동 중 저혈당을 피하기 위해서는 식사 후 1~2시간에 운동하는 것을 권하고 있으며 장시간 운동 및 심한 운동은 주의를 요한다고 합니다.
-약물치료
식사요법, 운동요법으로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없는 경우에는 약물요법이 선택된다고 하는데요. 인슐린주사제제는 기본적으로 인슐린 작용시간을 고려하여, 초속효형, 속효형, 중간형, 혼합형으로 분류됩니다.
지금까지 공복혈당 정상수치에 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공감 버튼을 한번 꾹 눌러주세요. 오늘도 활기차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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