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숱 많아지는 법>
예전에 탈모는 중년 이후의 남성에게만 일어나는 일로, 젊은 남성 및 여성과는 상관없는 문제로 치부하는 경향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연령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탈모 관련 치료 샴푸나 약물이 많이 나올 정도로 사람들의 탈모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대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탈모의 원인과 예방 및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탈모의 원인
-무리한 다이어트
제한적인 식단, 굶기 등 무리한 다이어트는 극심한 영양불균형을 초래하게 되어, 젊은 층의 여성 탈모의 주요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빈혈
혈류 속의 철분 결핍 또한 탈모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하는데요. 철분은 모낭세포를 분열시키는 촉진제 역할을 합니다. 모발 성장에 필요한 성분이기 때문에 철분이 부족한 빈혈이 오면 탈모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약물복용
탈모는 다양한 약물 복용의 부작용 중 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베타차단제(베타 블로커, 협심증이나 고혈압 치료제), 헤파린, 암페타민, L-도파가 포함되어 있는 약을 복용하게 되면 탈모가 올 수 있습니다.
-화학제품 사용
염색이나 펌을 위해 사용되는 일부 화학 제품에는 암모니아와 같은 해로운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모발 손상을 일으킵니다. 두피 손상이 지속되는 경우 머릿결이 쉽게 건조해지고 탄력을 잃게 되는 것은 물론 탈모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호르몬 변화
여성의 경우, 월경 도중에는 호르몬의 이상으로 인한 생리불순이 발생하면 호르몬 변화로 인해 탈모가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생리불순은 어혈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어혈은 특정 부위에 혈액이 정체되거나 혈액이 잘 돌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써 머리 쪽에 정체된 어혈이 있다면 이는 뇌와 두피, 모발로 충분한 혈액 공급이 되지 않아 탈모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갑상선 문제
갑상선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으면 겪게 되는 부작용 중의 하나가 탈모입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몸 전체에서 에너지 소비가 과도하게 일어나고 신진대사가 아주 빠르게 진행되는 질병으로 체내 영양이 항시 부족하게 되어 몸이 말라가는 증상을 보입니다.
이 경우에는 모발에 공급되어야 할 영양분까지 인체 대사에서 전부 소비되어서, 모발 생성에 필요한 영양이 혈액을 통해 모낭으로 잘 공급되지 않게 되어 모발 생성 기능이 떨어집니다. 결국 퇴행기에 접어들어 곧 휴지기로 이행되고 탈모가 나타나게 됩니다.
-스트레스
다양한 이유로 받는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탈모가 생기는데요. 스트레스 신경 자극 모낭 주위 신경 말단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 물질에 의해서 일어납니다. 이 물질이 분비되면 모낭 주위 염증 발생, 탈모 등으로 이어집니다.
-평소 헤어 손질 습관
여성의 경우, 머리를 세게 당겨서 묶거나 고데기, 헤어드라이어의 사용, 포니테일을 하고 잠에 드는 등의 여러 경우가 두피와 모공, 머리카락을 약화시키고 손상을 입힌다고 합니다. 살이 날카롭고 촘촘한 플라스틱 빗도 조심해야 합니다.
-우울증
극심한 괴로움과 우울감 또는 낮은 자존감 등은 신체적, 육체적 건강에 해를 가합니다. 머리카락과 관련된 많은 문제들은 보통 우리가 극복하지 못한 트라우마나 정서적 고통으로 유발될 수 있다고 합니다.
-환절기
동물뿐만 아니라 인간도 기온이 변화함에 따라 적응을 위한 몸의 자연스러운 반응이 일어납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털의 빠짐인데요. 환절기에는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듯하게 보낼 준비를 위해 머리카락이 평소보다 많이 빠질 수 있다고 합니다.
•머리숱 많아지는 방법
-머리 자주 감지 않기
머리를 매일 감으면 두피가 자연스럽게 생성하는 오일이 사라지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더 큰 손상을 야기해 머리카락이 더 빠질 수 있다고 합니다. 머리는 이틀에 한 번 정도 감는 것이 두피 건강에 좋습니다.
-찬물로 머리 감기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와 머리카락이 건조해지고 잘 끊어진다고 합니다. 찬물을 사용해서 머리카락을 감는 것이 머리카락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머리를 다 말린 후 브러시 빗 사용
머리가 젖었을 때 브러시를 사용하면 머리카락이 쉽게 끊어져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게 됩니다. 이가 넓은 빗을 사용해서 엉킨 머리카락을 조심스럽게 풀어주고, 머리카락이 다 마른 후 브러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드라이기, 고데기 사용 줄이기
헤어드라이기로 머리를 매일 말리는 습관은 머리숱을 더 적어지게 만든다고 합니다.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하면 두피가 잡아당겨지고 머리카락에 열이 가해지기 때문에, 사용할 때마다 머리카락이 손상됩니다. 자연 바람을 사용해서 머리를 말리고 매일 고데기를 사용하는 것도 자제하는 것이 머리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에 좋지 않은 성분의 제품 사용 줄이기
소듐라우레스와 라우레스 설페이트는 여러 샴푸에 들어있는 성분으로, 주방 세제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우리의 머리 건강에는 매우 해로운 성분들이라고 합니다.
실리콘이 함유된 린스는 머리숱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실리콘 성분은 머리카락에 쌓이는 성질이 있습니다. 머리숱이 없는 경우 실리콘이 머리에 무게를 더해서 머리의 볼륨감을 앗아가는 동시에 머리카락도 빠지게 합니다. 실리콘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서는 더욱 강력한 샴푸를 사용해야 하는데, 그 결과 머리 건강에 더 위협적일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 개선
머리숱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탈모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머리카락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생선, 닭고기, 콩류, 지방이 없는 육류 등의 질 좋은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오메가 3-지방산, 견과류, 아보카도, 올리브오일 섭취도 머리카락 건강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B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제 섭취
머리카락 성장 촉진을 돕는데 필요한 영양분을 식품들에서 다양하게 섭취하기 힘든 경우, 영양제를 통해서도 머리카락에 필요한 영양분을 보충을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오틴, 생선 오일, 단백질 등의 영양제가 머리 영양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과도한 자외선 노출 피하기
햇볕을 오래 쪼이면 머리에 손상이 갈 수 있습니다. 과도한 자외선 노출을 피하기 위해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두피 건강에 좋습니다.
-스트레스 풀기
스트레스는 탈모의 원인이 됩니다. 활발한 움직임(운동), 명상, 충분한 수면시간 갖기 등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충분히 풀어주는 것은 머리카락과 두피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젊어서부터 꾸준히 걱정하고 염려하는 탈모. 머리 건강에 좋은 생활 습관과 식습관, 머리 손질 습관 등을 통해서도 개선되지 않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만큼 탈모가 진행되는 분들은 병원에 내원하셔서 전문가에게 정확한 진료를 받고,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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