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투자’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흔히들 부동산 투자, 주식 투자를 떠올리실 텐데요. 최근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백신 개발의 제약회사, 마스크 생산 관련 회사들의 주식 관심이 폭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사람들에게 가장 가깝고도 먼 주식의 ‘증거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증거금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볼까요? 주식투자에 있어서 증거금이란, 주식거래에서 약정 대금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미리 예탁해야 하는 금액입니다. 쉽게 말해 증거금은 결제를 이행하기 위해서 미리 내는 보증금인 것이죠.
또한 선물 거래에 있어서는 선물 계약의 이행 보증 담보 금액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선물 거래는 추후 결제를 약속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시장 상황에 따른 가격 변동으로 인한 고객의 결제 불이행이 만연해지면, 주식 시장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계약 이행을 보증받기 위한 담보로 증거금 제도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 증거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예수금’과 ‘미수금’에 대해서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먼저 예수금이란 주식 계좌에 넣어놓은 돈을 뜻합니다. 예수금은 매매 주문 시에 증거금으로 이용되기도 하며, 인출 요청이 있을 때 인출금이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예수금과의 관계에서 증거금을 이해해보자면, 주식을 거래했을 때 매수 금액 일정 비율이 예수금에서 차감하게 되는데, 이때 차감된 돈이 증거금인 것입니다.
이 증거금률은 보통 현물시장에서 약정액의 40%로 측정되어 있으나, 증권사마다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식 계좌에 100만원 예수금을 넣어놓고, 증거금 40%의 주식 한 주를 매수했다면 40만 원이 먼저 증거금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나머지 70만원은 ‘3 영업일 결제 시스템’을 통해 매수 계약 이틀 후에 반영되어 빠져나가게 되죠. 따라서 주식 계좌에 인출 가능한 금액이 있더라도 3 영업일 결제 시스템에 의해 증거금만 먼저 빠져나간 상태라면, 인출 전에 주식 매매 내역을 다시 한번 확인해 봐야겠죠.
그렇다면 미수금이란 무엇일까요? 미수금은 예수금과 증거금의 금액이 매수금액보다 모자를 때, 그 금액을 미수금이라고 합니다. 이 미수금을 이용한 투자는 3 영업일 결제 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40만원을 가지고 증거금률 40%의 100만 원어치 주식을 산다면, 앞서 설명한 대로 증거금 40만 원이 먼저 빠져나가게 되겠죠?
나머지 60만원은 이틀 후에 빠져나가게 되는데, 그때까지 보유 주식을 매도하거나 현금으로 입금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기한 내에 60만 원을 입금하지 못한다면? 당연히 증권사에서 입금 연락이 오겠죠? 증권사에서는 고객이 보유한 주식을 강제 처분하는 ‘반대매매’를 행할 수도 있으니 미수금을 항상 잘 맞춰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주식 증거금과 이와 관련된 예수금, 미수금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봤습니다. 주식 시장 변동에 따라 이익과 손실이 크게 갈리는 만큼, 투자는 신중히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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