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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백내장 초기증상

by goodbboy 2020. 4. 18.

<백내장 초기증상>

요즘 급증하는 노안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노인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안구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그중 백내장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백내장

사람의 눈 속에는 안경알처럼 투명한 수정체가 들어 있고, 이 수정체는 사물을 보는 데 있어 초점을 맞추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투명한 수정체가 나이가 들거나, 눈 속에 염증이 생기거나, 외상을 당하면 사물이 안개가 끼인 것과 같이 흐려 보이는데, 이를 백내장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60세 이상이 되면 전체 인구의 70%가, 70세 이상이 되면 90%가 백내장 증세를 경험한다고 합니다.

 


•백내장의 원인

-노인성 백내장
가장 흔한 백내장의 원인으로 나이가 들면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노인성 백내장이 있습니다.

 


-선천성 백내장
백내장은 노화에 의해서만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선천영아백내장의 원인은 유전성을 포함하여, 태내감염, 대사이상, 전신질환, 그리고 대부분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외상
외상으로 수정체낭에 손상이나 파열이 생겨 혼탁이 나타나는 경우이며, 젊은 연령층에서 한쪽 눈에만 백내장이 생기는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당뇨병
당뇨가 있는 경우, 일반인에 비해 통계적으로 5배 이상 백내장이 생길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노년 백내장 중에서도 당뇨가 있는 환자의 경우, 당뇨 백내장이라고도 볼 수 있으며, 당뇨병이 있으면 수술 후에 회복 기간이 길어지고 염증이 잘 가라앉지 않으므로 철저한 당 조절 및 당뇨 치료가 필요합니다.

 


-포도막염
포도막염은 방치할 경우 백내장, 유리체 혼탁, 황반부종, 녹내장 등 안구 질환 합병증을 초래하여 심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을 정도라고 하니 충혈, 눈부심, 안통이나 비문증, 시력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안과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자외선 과다 노출
농업 등 자외선이 많은 시간대에 야외에서 활동해야 하는 직업군 종사자들에게서 백내장 발생이 유독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자외선 영향도 백내장의 큰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약물 복용
백내장으로 온 환자들에게 반드시 물어보는 질문이 바로 약물 복용력입니다. 오랜 기간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경우 후낭 밑 백내장이 잘 생긴다고 하는데요. 그 외에 Amiodarone, Busulfan, Choloroqine 등의 약제들이 백내장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런 경우에는 약제를 끊으면 혼탁의 진행이 정지된다고 합니다.

 


-비타민E 결핍증
비타민 E는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 주는 황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E의 섭취량과 혈중 토코페롤이 높은 사람들의 경우 고령으로 인한 백내장 발병 위험이 감소한다고 합니다.

 


-과음
연구에 의하면 알코올이 눈에 있는 수정체의 칼슘 안정도를 떨어뜨려 안구질환 발생을 높인다고 합니다.

 


-지나친 흡연
담배를 피우면 몸의 활성 산소 농도가 높아져 손상을 복구하는 것이 힘들어집니다. 활성 산소가 많아지면 더 많은 세포가 손상을 입게 되어 백내장이 생기기가 더 쉬워진다고 하네요.

 


•백내장의 증상

-밝은 색이 흐리게 보인다.
-밝은 곳에 나가면 눈이 부셔 보기 어렵다.
-어두운 곳에서 독서가 어려워진다.

 


-아무리 안경을 바꾸어 봐도 시력이 나아지지 않는다.
-사물이 뿌옇게 보이면서 이중, 삼중으로 겹쳐 보인다.
-잘 맞던 안경 도수가 점차 맞지 않게 된다.

 


•백내장의 치료


백내장은 급하게 치료를 요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만큼 시력 저하가 진행된 경우 유일한 치료법은 수술을 받는 것입니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후 수정체 낭 속으로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게 됩니다.

 

수술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20~40분 정도이며 대부분 전신마취보다는 부분 마취를 한 후에 수술합니다. 최근에는 백내장 수술을 하더라도 입원을 하지 않으며, 수술 후 3~4시간 동안 안정을 취한 후에 당일 퇴원하게 된다고 합니다.

 


•백내장 예방

-자외선 차단
자외선은 백내장을 빨리 진행시키는 주범이기 때문에 최대한 차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으로부터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선글라스는 필수라고 합니다.

 


-백내장 지연제
한번 생긴 백내장은 없어지지 않고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백내장 지연제를 이용하여 그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항산화제
항산화제는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햇빛과 독소로 인한 자극을 감소시킴으로써 자외선으로부터 자극을 받은 안구를 보호해 준다고 합니다.

 

-감귤류 과일( 오렌지, 레몬, 자몽, 라임, 귤)
감귤류 과일은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나이가 들었을 때 시력 문제가 생기는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녹황색 채소
시금치 같은 녹황색 채소에는 백내장 등의 퇴행성 질환으로부터 시각 건강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황산화 성분과 항염증 성분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또한 활성 산소로 인해 눈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줄여주며 시력을 강화시켜주는 성분인 엽산, 비타민A, 아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꾸준히 먹으면 스트레스로 인해 손상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고, 황반변성에 걸릴 위험도 감소시켜줍니다.

 


-올리브오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은 수정체와 망막이 퇴행되는 것을 예방하면서 시력을 보호해 주는 황산화 성분과 필수 지방산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염증과 관련된 문제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밀배아
정제 밀가루 대신 밀배아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데요. 밀배아를 챙겨 먹으면 안구 세포가 퇴행되는 것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 되는 영양분인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E를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수정체의 단백질이 손실되는 것을 감소시킬 수 있고, 동시에 태양과 독소로 인한 부정적인 영양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냉수성 어류(참치, 정어리, 고등어, 연어, 청어, 송어, 멸치 등)
냉수성 어류에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세포가 조기에 노화되지 않고, 퇴행성 질병이 생기는 것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분이라고 합니다.

 


-달걀
달걀은 세포 노화로 인한 퇴행으로부터 눈을 보호해 주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시력 상태를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녹차
녹차의 황산화 성분은 안구질환, 특히 활성 산소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의 위험을 낮춰줍니다. 그래서 백내장에 걸릴 위험이 있는 사람들은 녹차를 꾸준히 마시면 좋다고 하는데요. 수정체가 손상되는 것을 감소시켜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눈 건강에 도움이 되며 시각 장애의 위험을 감소시켜주는 여러 가지 예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백내장은 어느 한순간에 오는 것이 아니라 평소 눈의 피로가 쌓이면서 생기는 것이라고 해요. 그래서 이미 백내장에 걸렸다면 수술 없이 완치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관리를 통해 백내장의 시기를 늦추거나 불편함을 줄일 수 있으며, 평소 미리 눈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을 길러 놓는다면 백내장이나 녹내장 등 다양한 안구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백내장 초기증상과 예방법 등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만약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공감 버튼을 꾹 눌러주시겠어요? 그럼 오늘도 활기차고 유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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