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더위 먹었을 때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언제 봄이 왔었냐는 듯 요즘의 한낮은 뜨거운 햇볕 때문에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여름철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더위에 걸리기 쉬운데요. 특히나 최근 우리나라의 여름은 실내는 에어컨 바람 때문에 춥고, 실외는 뜨거운 기온 때문에 더위와 더불어 냉방병에 노출이 많이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더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오늘 포스팅을 잘 읽어두시면 이번 여름에는 더위에 잘 대처할 수 있습니다.
•더위 먹었을 때 증상
-피곤하고 기력이 없다.
-어지럽고, 두통, 현기증이 난다.
-속이 메스껍거나 구토한다.
-입맛이 없다.
-근육에 쥐가 나서 아프다.
-이유 없이 팔다리가 아프다.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저혈압 증상,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땀을 심하게 흘린다.
-소변이 탁해지고 자주 마렵다.
-나른하고 정신집중이 안 된다.
•더위의 원인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 질환은 소리 없는 침입자라 불릴 정도로 자각 증상이 없어 위험하다고 합니다. 특히 여름철에 갑상선기능항진증이 발병할 경우 더위를 느낄 때와 증상이 거의 비슷해 발병 사실을 알아채기 어려워 여름철 더위와 혼동하기 쉽습니다.
-급격한 기온의 상승
외부 기온이 올라가면 우리 몸은 체온의 급작스러운 상승을 막기 위해 피부 안의 말초혈관을 늘여서 땀이 나게 합니다. 땀이 배출되면서 열을 방출하는 것인데요. 이러한 몸의 면역체계가 한계에 다다르면 우리 몸이 체온 유지 기능을 잃게 된다고 합니다.
-자율 신경의 혼란
예전에는 고온 다습한 환경 때문에 주로 더위를 먹었지만 에어컨이 많이 보급된 요즘은 외부 온도와 실내 온도의 온도 차이가 주요 원인입니다. 찌는듯한 더위 속에서 있다가 갑자기 차가운 실내로 들어가면 인간은 그 온도 차이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습니다. 그로 인해서 자율 신경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더위의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위장기능 저하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철에는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피부에 혈액량을 늘리게 됩니다. 몸속의 혈액 총량은 변하지 않는데 피부에 혈액이 몰리면서 위장에 할당되는 혈액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혈액량이 줄어든 위장과 대장은 활동이 둔해지고, 또 계속 찬 것을 많이 섭취하면서 위장은 점점 약해지게 됩니다.
-피로 축적
더위는 피로의 일종인데 피로는 수면에 의해서 제거됩니다. 그러나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없는 경우 피로가 다음날에 남아서 더위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B1의 부족
여름에는 주스와 아이스크림, 냉국수 등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을 위주로 섭취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비타민B1이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비타민B1이 부족하면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바꾸지 못하여 피로를 초래하고 더위의 원인이 됩니다.
•더위 해결 방법
-비타민B1 섭취
비타민B1이 부족하게 되면 포도당이 에너지로 변하지 않고 피로물질인 젖산이 체내에 머물게 되어 더위를 먹게 된다고 하죠. 따라서 장어, 돼지고기, 방어, 콩, 현미, 시금치 등 비타민B1아 함유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알리신 및 구연산 섭취
알리신은 비타민B1을 흡수를 돕는 물질로 부추, 마늘, 파, 양파 등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구연산은 피로물질인 젖산을 분해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구연산은 레몬, 자몽, 오렌지, 매실 등의 약간 새콤한 음식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니아신 섭취
니아신은 비타민B1과 마찬가지로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는 영양소입니다. 이외에도 뇌에서 나오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원료가 바로 니아신입니다. 체내에서 니아신이 부족하게 되면 만성피로를 느끼고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니아신은 돼지 간, 명태알, 전갱이, 고등어 등의 식품에 풍부하다고 합니다.
-낮에 야외활동 자제하기
더위는 흔히 무더운 환경에 오래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기 쉽습니다. 여름철 태양이 가장 뜨거운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수분 섭취
더위를 먹으면 일사병 뿐만 아니라 탈진현상까지 겪을 수 있습니다. 체내의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주어야 탈수를 막을 수 있는데요. 야외활동 전후로 충분히 물을 섭취해 주시는 것이 좋으며 갈증을 느끼기 전에 미리 수분을 주기적으로 섭취해 주어야 합니다.
-통풍이 잘 되는 옷 입기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는 스키니 등의 꽉 끼는 옷은 피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날이 더우면 호흡하는 데 불편함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더위에 좋은 식품 섭취
여름에는 수박, 오이 등의 수분이 충분한 음식의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오렌지, 키위 등의 칼륨이 풍부한 과일도 일사병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더위 먹었을 때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었다면 아래의 공감 버튼을 한번 꾹 눌러주세요. 오늘도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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