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약 부작용 무엇을 꼭 먹어야 할까?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탈모 고민에 시달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보통 유전적인 요인이 대부분이지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마주치는 각종 환경호르몬도 정상적인 호르몬 대사를 막아 탈모를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탈모 방지를 위해 가장 먼저 찾는 것이 바로 약물치료인데요. 하지만 잘 알아보지도 않고 산 탈모약이 오히려 부작용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탈모약이 불러일으키는 각종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발기부전
남자는 머리나 아래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탈모약과 발기부전 증상은 큰 연관이 있습니다. 탈모를 치료하는 약품으로 피나스테라이드와 두타스테리드를 주로 사용해왔었는데요. 두 성분은 모두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이 줄어들면 성욕 감소와 성 기능이 감퇴하고, 발기부전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는 약물을 복용하면 자연스레 회복되며, 대부분의 성 기능 문제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장기간 복용을 했을 때도 완전히 성 기능을 잃는 것이 아니므로 안심하고 복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우울증, 불면증
탈모약 복용 시 우울감이나 권태감, 불면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는 탈모 치료 성분 중 하나인 피나스테리드 성분 때문인데요. 피나스테리드는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을 억제하는 약물로, 1일 1mg을 복용하는 제품은 남성형 탈모증 치료에 사용됩니다.
피나스테리드를 투여한 환자에게서 우울한 기분, 우울증이 보고된 바가 있으며 적은 경우이지만 자살 생각 등의 기분 변화가 보고된 적도 있다고 합니다.
탈모약을 복용하며 우울증이나 불면증이 나타나면 그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정신건강의학과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몸으로 나타나는 일시적인 증상인 두통, 고열, 성 기능 장애 등은 시간이 지나면 회복될 수 있으나, 정신의 고통으로 나타나는 우울증은 오래 지속할 가능성이 큽니다. 반드시 적절한 시기에 약물을 중단하고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3. 기형아
탈모치료제에 사용되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은 임산부에 있어 치명적입니다. 피나스테리드는 탈모치료제로 사용했을 시 성인 남성에게만 사용될 수 있으며, 여성에게는 사용될 수 없습니다.
임산부가 깨진 알약을 만지기만 해도 피부로 성분이 흡수되어 남자 태아의 외부생식기가 비정상으로 될 가능성이 있으니 임부 또는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이 성분이 함유된 약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하지만 여성이 임신했다고 해서 남성이 탈모약을 끊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임산부가 만지거나 직접 복용하지만 않는다면 괜찮습니다. 피타스테라이드는 약제와 대사물질이 태반을 통과하기 때문에 남성의 정액을 통해 태아에게 영향을 끼치는 경우는 1/750 정도밖에 되지 않는 확률이라고 합니다.
4. 치매
탈모 치료 성분인 피나스테리드는 원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프로스카와 같은 성분으로, 장기복용할 경우 치매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하는 전립암 치료를 받은 사람들에게서 기억력 저하, 인지기능 저하, 치매 발생 확률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또, 피나스테리드가 해마(Hippocampus)의 새로운 신경세포 생산을 감소시킨다는 논문도 있다고 합니다. 해마는 뇌에서 기억의 저장 및 상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해마의 기능이 저하되면 기억력이 저하됩니다. (출처: 웅선클리닉)
실제로 피나스테리드 복용 후 브레인포그(brainfog) 증상도 확인할 수 있는데, 브레인포그란 정신이 맑지 못해 뇌에 안개가 낀 듯 집중을 잘 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하지만 아직 피나스테리드와 브레인포그의 인과관계는 정확히 검증되지 않은 상태이고, 확률이 극히 적은 데다가 복용을 중단하면 다시 원래의 상태로 돌아오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탈모의 고민이 있을 때 가장 먼저 찾게 되는 탈모약의 여러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생각보다 탈모약으로 인해 나타나는 부작용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여러 전문 의료진이 임상 시험을 거쳐 일반인이 먹어도 되는 적당량을 정해 놓은 것이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이 있다면 크게 걱정하지 말고 복용을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저 질환이 있거나, 장기적으로 복용을 하는 등의 상황에는 반드시 약을 먹기 전 동봉된 설명서를 꼼꼼히 읽고,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이상 탈모약 부작용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아래의 공감버튼을 꾹 눌러주세요. 요즘 폭염과 코로나로 인해 많이 힘드실텐데요. 희망잃지 마시고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유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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